안녕하세요 공백입니다._.
저는 7월 6일 OT를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스타트 캠프를 참여하고, 싸피 입학식까지 정신없이 싸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8기의 스타트 캠프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몇몇 활동들은 오히려 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어쩔 수 없죠ㅠㅠㅠ 스타트 캠프동안 뭘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생각했던 그 이상의 활동을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싸피는 맥을 지원 해주지 않기 때문에, 싸피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윈도우 PC를 미리 구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트캠프 도중 분반테스트를 보는데 크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실력으로 반을 나누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비전공으로 싸피에 입과하였지만, 컴퓨터과학과 복수전공을 하였기 때문에 자바 전공반 수업을 듣고 싶어 분반테스트에서 IM등급의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보았습니다. 잘 보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자바 전공반으로 입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싸피 입학식 단체사진. 저는 어디있게요?!ㅎㅎ

7월 13일 싸피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온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고, 서울의 경우 100여명의 교육생들이 현장 입학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초대받아 입학식 현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학식에 가는 모든 교육생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입고오라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슬랙스와 셔츠로 단정하게 입고 출발했습니다. 싸피 티셔츠를 주신다고 하셔서 위의 셔츠는 갈아입을 생각으로 가볍게 입고 출발했습니다. 면접 이후 처음 멀티캠퍼스로 등교하게 되었는데, 출근 시간 2호선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리 고지받은 6층에 도착하니 유튜브로만 뵙던 프로님들이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프로님들을 뵙게 되니 뭔가 유튜버를 실물로 본 듯한 기분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전날 저녁 분반테스트 결과가 확정되었어서, 온라인으로지만 처음으로 반 친구들과 담당 교수님을 뵙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웹엑스강의가 끝나고 처음으로 싸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맛도 괜찮았지만 뷰가 정말 끝내줬습니다! 창가 쪽에 앉아서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는데,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도시뷰가 정말 예뻤습니다. 

첫번째 싸밥!

30분의 짧은 식사를 마치고 빠르게 입학식 리허설에 참여했습니다. 입학식을 진행하는 층으로 올라가니 풍선과 여러 장식들로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두근두근하며 정해진 자리에 갔더니 판넬이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입학식동안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사실 스타트캠프하면서 9 to 6 앉아있는게 조금 힘들었어서 금새 지쳤던 열정이 입학식을 통해 다시 불타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수업을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하지만, 1년간의 과정동안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동안 별 탈없이 싸탈하기 화이팅!!!

안녕하세요 공백입니다._.
지난 적성 진단/ 에세이 후기에 이어 면접 합격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적성 진단/에세이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l-nk.tistory.com/50?category=1051142

6월 10일에 적성 진단 발표가 나고 6월 14일 2시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는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6월 21일 7시 35분....? 오전이어도 오후여도 이상한 시간에 당황하여 찾아보니 싸피는 오전부터 시험을 보더라고요... 제가 집이 서울이고, 1 지망 역시 서울로 적었기 때문에 제일 첫 시간으로 걸린 것 같았습니다.... 하하!

이번 전형은 2차 CT와 interview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기말고사 기간이었어서 따로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지는 못했고, 혼자 준비했습니다! 따로 찾아보니 많이들 스터디 진행하시더라고요... 나만 스터디 없엉....ㅠ 혹시 면접 스터디 구하지 못하신 분들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혼자서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후후 자세한 면접 내용은 비밀 서약서를 제출하였기 때문에 적을 수는 없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pt면접과 그에 대한 질문들, 인성 면접으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pt면접은 그냥 요즘 유행하는 it 신기술, 트렌드 정도로 공부해가시면 될 것 같아요. 당일 나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니.. 그냥 다 똑같은 상태다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먹으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ssafy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편하게 봤습니다. 모집 설명회 같은 영상을 보시면 싸피에서 추구하는 인재라던지, 뽑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_XI3ByFO1uZIIH-g-zJZiw

아침 일찍 면접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너무 일찍 나온 탓에 6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저는 넥타이 없는 정장차림으로 갔는데 슬랙스에 셔츠 정도로 입고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정말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삼 멀티캠퍼스는 역삼역 1번 출구에서 큰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이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빵이랑 생수 사서 먹다가 나가보니 건물 옆쪽에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길래 거기 합석했다가 들어갔습니다.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가서 개인 소지품을 봉투에 넣은 후,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메일로 미리 공지받은 제출 서류들을 내고, 자리에 앉으면 물티슈, 포스트잇, 볼펜 등이 담겨 있는 자잘 키트를 받는데 다음 단계에서는 개인 소지품 말고 여기 있는 볼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포스트잇 물티슈 볼펜이 들어있는 자잘키트!

CT문제를 푸는데 1차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가 됩니다. 1차를 합격하셨다면 크게 무리 없는 난이도 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오히려 2차가 더 쉬웠던 것 같기도...? 문제지와 펜은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 소지품을 따로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CT 풀고 PT 준비시간을 보낸 후, 거리에 따라 교통비가 지급되었습니다! 전 대면 면접이 처음이라 교통비를 처음 받아봤는데 용돈 받는 기분이라 좋더라구요..ㅎㅎ 준비가 끝나면 다 같이 면접을 보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면접은 1대 다로 진행했는데 8기인 저희 기수는 각각 방에 들어가서 화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면접 보는 내내 제가 왜 싸피를 해야 하는지, 싸피가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대답이 조금 빨랐었는지 면접은 정해진 시간보다 2분 정도 일찍 끝난 것 같았어요! 면접 끝날 때쯤 면접관님께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셔서 붙었나?! 하는 기대를 살짝 했습니다. 다 끝내고 나오니 9시 반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ssafy 최종발표!

면접 당일 면접관님께서 다음 주(6월 마지막 주)에 결과가 나온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화요일(21일)에 면접을 보았고, 전체 면접 일정은 6월 20일부터 24일이었어서 나와도 금요일쯤 나올 것 같다는 제 생각과는 다르게 수요일인 29일 오후 2시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싸피 발표는 거의 2시 아니면 3시에 나나 보네요..? 기다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입과 여부는 4일까지 확정하고 6일부터 오티와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기간 동안 분반 테스트 공부를 해야 할지 놀아야 할지... 고민도 되고 두근두근하네요. 1년의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다음 기수 싸피 지원자분들도 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당:)
다음엔 싸피 교육 관련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안뇽

안녕하세요!  공백입니다._.
싸피 입과 시험과 관련해서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후기를 적는 것이 나중에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부랴부랴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컴퓨터과학과를 복수 전공했는데 Ssafy에 처음 지원할 때 본 전공을 기준으로 전공/비전공을 나누어서 비전공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구글에서 더 찾아보니 복수 전공하신 분도 미리 문의하시면 전공으로 시험 보셨다는 블로그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문의해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 

Ssafy는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의 줄임말로 삼성과 고용노동부가 함께 it업종 취업 준비생들에게 진행해주는 교육입니다. ssafy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ssafy.com/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교육, 취업 지원, 코딩 교육

www.ssafy.com

 

Ssafy 8기는 5월 2일부터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를 받고, 접수한 전원을 대상으로 5월 21일 적성 진단을 수행하였습니다. 에세이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제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공생 분들은 코딩 테스트를 보셨던 것 같은데 저는 비전공생으로 분류되어서 인적성+CT로 적성 진단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적성 진단과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앞선 7기 적성 진단과 에세이에서 불합격을 받았었습니다. 인적성 관련 문제는 한 번도 풀어보지 못했던 상태로 봤던 시험이었기에 당연한 결과였지만..... 완전 쌩판 노베에서 적성 진단을 풀었을 때는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다 풀지도 못하고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불합격! 만약 이후 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 ncs나 인적성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없으시다면 책을 사거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 따로 책을 풀거나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ssafy 8기에 지원하기 전, 다른 많은 회사들에서 인적성 문제를 풀어보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취준을 병행했기 때문에 입사시험으로 많은 인적성들을 풀어보았거든요...ㅎ 인적성도 확실히 문제 패턴이 정해져 있어하다 보면 실력이 느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여러 회사 공채에 지원하면서 인적성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좀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입사 적성문제들과 비교해서는 ssafy가 조금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CT와 관련해서는 정보가 별로 없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패턴을 찾는 문제입니다. 크게 고민을 하거나 생각할 필요 없이 패턴이 쉽게 눈에 보이는 편이고, 만약 안 보인다면 노가다...?로 일일이 계산을 해서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3문제 정도 나왔던 것 같고 한 문제당 5개의 경우의 수를 주고 해당하는 답을 적어야 했던 것 같아요! CT를 푸실 때에는 종이와 펜을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싸피 CT문제에 관해 검색해보시면 풀이해주는 영상이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에세이와 관련해서는 7기에 지원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게 적었는데 합격한 걸 보면 우선 적성 진단에서 1차로 걸러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에세이를 잘 써도 적성 진단을 못 보면 떨어지는..? 7기와 8기는 500자 내외로 에세이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응축해서 포텐셜을 뿜어 냈어야 했습니다! 저는 복수전공을 하면서 해보았던 프로젝트 위주로 300자 정도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200자는 제가 왜 싸피에 들어가야 하는지를 부각해서 적었습니다. Ssafy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주고 취업 지원을 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보다도, ssafy에 들어가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잘하는 사람을 뽑고자 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자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적고 그 부분을 싸피에서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를 강조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아 참고로 싸피는 복사 붙여 넣기가 안되기 때문에 다른 파일에 적으셔도 다시 그대로 옮겨 적으셔야 합니다!! 저는 이거 모르고 hwp에 적어뒀다가 조금 후회..했을지도.....

21일 적성 진단을 보고 28일까지 에세이를 제출한 후 2주 정도가 지난 6월 10일 15시에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면접까지의 시간은 10일 남짓.... 면접 후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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